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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흐름 리포트

2026-08-06 국내·미국 증시 자금 흐름 리포트 — 업종별 순유입 실측

2026-08-06 작성 · 외국인·기관 순매수 금액(최근 1개월) 기준

먼저 돈이 어디로 갔는지부터 본다. 외국인과 기관의 최근 한 달 순매수 금액을 업종별로 합치면, 순유입 1위는 자동차·운송(9,413억원)이고 순유출이 가장 큰 곳은 반도체(-6.6조원)이다. 순유입 업종은 16개, 순유출은 2개로 들어온 쪽 합계는 6.6조원 규모다.

자동차·운송 안에서 금액이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현대차(2,498억원)이다. 업종 순유입의 27% 수준이라, 1등 종목에 쏠렸다기보다 여러 종목에 나눠 들어온 편이다.

들어온 돈의 40%만 상위 3개 업종에 있고 나머지는 13개 업종에 흩어져 있다. 특정 테마로 몰리는 장은 아니다.

이번 집계에 실제로 잡힌 종목은 274개다.

오늘 하루만 떼어 보면 순매수 1위는 원전·전력(923억원), 순매도 1위는 반도체(-4,241억원)이다. 한 달 누적에서 원전·전력은 10위(2,050억원)다. 하루 자금과 한 달 흐름이 어긋나는 자리라, 방향이 바뀌는 초입인지 하루짜리 반등인지는 며칠 더 봐야 한다.

여기서 눈여겨볼 건 가격과 자금이 엇갈린 자리다. 바이오·제약(주가 -7.7%인데 자금 8,155억원 순유입), 미디어·엔터(주가 -4.4%인데 자금 260억원 순유입). 반대로 반도체(주가 +16.6%인데 자금 -6.6조원). 한쪽에서는 빠진 자리에 자금이 들어오고 다른 쪽에서는 오른 자리에서 자금이 나간다. 업종 사이에서 돈이 옮겨 다니는 국면이라, 지수보다 업종 간 상대 강도를 보는 편이 낫다.

가격 쪽도 확인해 두자. 최근 한 달 등락률 중앙값 기준으로 11개 업종 중 9개가 플러스이고, 선두는 산업재·건설(+30.9%), 반대편은 바이오·제약(-7.7%)이다. 11개 중 9개가 플러스면 사실상 전 업종이 오른 장이다. 이럴 때는 무엇이 올랐는지보다 무엇이 못 올랐는지가 더 눈에 띈다.

월간 RSI가 과열선(78) 바로 아래까지 온 업종은 산업재·건설 77, 반도체 77, 지주·기타 72, 원전·전력 75이다. 과열까지 간 업종은 없지만 문턱에 몰려 있어, 한 번 더 오르면 여러 업종이 같이 과열 구간에 들어간다.

거시 지표는 세 갈래가 모두 같은 쪽을 가리킨다. 물가는 예상을 밑돌았고(CPI 3.5%), 기준금리는 고점에서 내려왔다(현재 3.75%), 고용은 둔화 신호를 냈다. 물가·금리·고용이 한 방향을 가리키는 조합이다. 이럴 때 자금은 대개 경기민감·성장 쪽을 먼저 건드리는데, 고용 둔화가 깊어지면 같은 조합이 반대로 읽히기도 한다.

이 리포트는 등락률이 아니라 순자금 유입을 1순위로 봅니다. 등락률은 이미 벌어진 결과지만, 자금은 그 앞에서 움직입니다. 특히 가격과 자금이 엇갈린 자리(빠지는데 돈이 들어오거나, 오르는데 돈이 나가는 업종)는 등락률만 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국내 순매수 금액은 외국인·기관 각각의 상위 구간만 공개돼 대형주 위주로 집계되며, 중소형주 자금 이동은 빠질 수 있습니다. 미국은 투자자별 실매매가 공개되지 않아 가격·거래량 기반 추정치(CMF, 최근 20거래일 누적)를 씁니다.

국내 업종 — 순유입 상위

업종순매수 금액(1개월)금액 최대 종목해당 금액집계/전체
자동차·운송9,413억원현대차2,498억원12/21
금융8,430억원메리츠금융지주1,463억원18/34
바이오·제약8,155억원셀트리온3,501억원18/58
지주·기타6,757억원SK스퀘어2,521억원9/21
광통신·클라우드6,399억원NAVER4,078억원8/14
산업재·건설5,268억원삼성E&A1,586억원8/13

국내 업종 — 순유출 상위

업종순매수 금액(1개월)금액 최대 종목해당 금액집계/전체
반도체-6.6조원SK하이닉스-4.4조원42/77
로봇-1,201억원레인보우로보틱스-954억원3/14

참고 — 국내 업종 등락률

업종1개월 중앙값대표 종목월RSI표본
산업재·건설+30.9%HD현대776
2차전지+22.5%LG에너지솔루션577
반도체+16.6%삼성전자779
지주·기타+15.9%삼성물산722
원전·전력+9.7%두산에너빌리티756
금융+8.2%삼성생명757
바이오·제약-7.7%삼성바이오로직스539
미디어·엔터-4.4%펄어비스404

🇺🇸 미국 — 자금 흐름

그 기준으로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업종은 AI·SW·클라우드(1,453억달러)이고, 가장 많이 빠져나간 곳은 반도체(-2,473억달러)이다. 순유입 업종 7개, 순유출 8개로 빠져나간 쪽이 더 많다.

AI·SW·클라우드에서 금액이 가장 큰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450억달러)이다. 업종 추정 유입의 31% 수준이라 한 종목이 전부를 끌고 간 모양은 아니다.

가격과 자금이 엇갈린 업종도 있다. 전기차·배터리(주가 +7.3%, 자금 -419억달러), 반도체(주가 +34.8%, 자금 -2,473억달러). 2개뿐이라 예외적인 자리로 보는 편이 맞다.

업종추정 순유입(20일)금액 최대 종목해당 금액집계/전체
AI·SW·클라우드1,453억달러마이크로소프트450억달러60/62
소비재·테크H/W1,055억달러애플1,059억달러2/3
금융877억달러비자148억달러73/74
소재99억달러프리포트 맥모란49억달러14/15
통신64억달러버라이존45억달러6/7
반도체-2,473억달러엔비디아680억달러34/36
전기차·배터리-419억달러테슬라-442억달러5/6
에너지·전력-184억달러블룸 에너지-90억달러43/44
바이오·제약-182억달러유나이티드헬스 그룹-128억달러47/47

종목별 수급 — 외국인·기관은 어디에

앞의 업종 표가 한 달 누적이라면, 이번엔 하루만 떼어 본다. 08월 06일 하루 기준 외국인 순매수 1위는 SK하이닉스(6,502억원)이고 상위 5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파마리서치 순이다. 한 달 누적으로는 순매도였던 종목이 하루 기준 상위에 올라오면, 파는 흐름이 멈추고 방향이 바뀌는 초입일 수 있다. 며칠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기관 쪽 상위는 LG전자, 대덕전자, NAVER인데 외국인과 겹치는 종목이 없다. 두 주체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는 뜻이라, 어느 쪽 자금이 더 오래 남는지를 며칠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앞서 본 강세 업종의 대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삼성물산은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도 올라 있다. 업종 흐름과 실제 자금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경우다.

매물대를 통과한 종목

매물대(최근 1년 거래가 가장 두껍게 쌓인 가격대)를 기준으로 보면, 그 가격대를 위로 뚫고 올라선 종목이 84개, 아래로 내준 종목이 14개, 매물대 부근에서 방향을 정하지 못한 종목이 170개다. 위로 뚫은 쪽이 확연히 많다. 위로 넘긴 종목이 이만큼 많다는 건 그 가격에 물려 있던 물량을 시장이 받아냈다는 뜻이다. 되눌릴 때 그 자리가 지지로 바뀌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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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공개 시세·수급 데이터를 자체 기준으로 집계한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국내 순매수 금액은 공개되는 상위 구간만 집계되며, 미국 자금은 가격·거래량 기반 추정치입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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